성공한 사람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자신의 일을 소중히 여기고 열정과 도전으로 임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과 기쁨으로 일하면서 어느 순간 일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일을 즐기는 그들은 날마다 설레는 마음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신의 일터로 향한다. 이제 고인이 된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은 생전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나는 날마다 회사를 출근할 때 소풍 가는 기분으로 나갑니다. 일하러 나가는 것이 아니라 소풍가는 날처럼 즐거운 마음과 희망을 가지고 오늘 할 일을 그려 봅니다.” 그러자 한 기자가 질문을 던졌다. “그렇다면 회장님, 골치 아픈 일이 잔뜩 쌓여 있는 날도 소풍 가듯이 즐거운 마음으로 나갈 수 있습니까?” 정 회장의 대답은 걸작이었다. “나는 골치 아프고 힘든 일이 쌓여 있는 날은 그 일이 해결되었을 때의 기쁨을 떠올리며 회사로 출근합니다.” 세계 최고 갑부 빌 게이츠 역시 비슷한 말을 남겼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작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일하러 가는 일이 즐겁고 감사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나의 일터에는 항상 새로운 도전과 기회와 배울 것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일에 대한 열정과 감사가 있다. 꼭 그들의 회사 CEO이기 때문은 아니다. 자신의 일을 감사히 생각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은 아무리 하찮은 허드렛일이라도 행복하게 여기고, 결국 그 일로 성공하게 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성공은 꼭 높은 자리에 오르고, 돈을 많이 벌고, 권세를 얻는 것이 아니다. 일을 통해 행복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일을 감사하고 그 일을 즐기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 사람은 사람들의 사랑과 환영 그리고 인정을 받게 마련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부수적으로 따라오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