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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은 언젠가는 빛을 발한다. (09/02 ~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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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3792회차

2015.09.02(수)

보석은 언젠가는 빛을 발한다.

1980년대를 대표하던 미국의 어느 기계 제조 회사가 있었다. 그 회사는 중형 기계를 제조하는 동종 업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었으며 그 회사에서 생산한 제품은 전 세계에 수출되지 않는 지역이 없을 만큼 규모 또한 컸다.
대학을 졸업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앞 다투어 이 회사에 지원서를 냈지만 취직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웠다. 이유는 간단했다. 회사는 이미 고급 인력이 포화 상태라 더 이상의 인력을 원하지 않았던 것이다. 높은 연봉과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마음껏 누리고 있었다.
제임스도 수많은 다른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입사 지원서마저 거부당했다. 사실 매년 신입 사원을 뽑는다는 회사 측의 모집 광고는 유명무실한 것이었다.
하지만 제임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반드시 이 회사에 입사하고야 말겠다고 결심하고는 나름대로 전략을 세웠다. 우선 그는 회사 간부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감추고 무보수도 좋고 청소부도 좋으니 아무 일이나 맡겨만 준다면 열심히 일하겠다고 제안했다. 처음에는 완강하기만 하던 회사 측도 서서히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손해 볼 것은 없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었다.
제임스는 폐철소에서 일하게 되었다. 자신의 성실함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제임스는 일 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생계를 유지하려면 돈을 벌어야 했기에 업무를 마치고 나면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를 지켜본 사장과 직원들은 점차 그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정식 채용 문제를 거론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1990년 초, 회사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수십만 달러어치의 제품 주문서가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회사는 제품의 품질에 하자가 있음을 발견했지만 이미 때가 늦었고, 이로써 회사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당장 이사회를 소집하여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게 된 원인과 해결책을 찾고자 논의했지만,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웠다. 그때 회의장 문을 박차고 들어온 사람이 있었다. 그는 다름 아닌 제임스였다. 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한 그는 회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과 그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생산 공정의 기술적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조목조목 짚어가던 그는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의 품질 개선 방안과 직접 고안한 설계를 선보였다. 그가 내민 것은 매우 선진적인 공법으로 설계된 획기적인 기획안이었으며 기존의 기계 장치에서 발생되던 결함을 보완하는 데 적격이었다. 사장 및 이사회는 정식 사원도 아닌 사람이 어떻게 이런 놀랄 만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처음 제임스가 맡은 업무는 허드렛일을 도와주는 청소부 일이었다. 그는 회사 내의 전 부서를 드나들 수 있는 청소부만의 특권을 이용하여 회사의 모든 공정과 각 부서의 시스템, 생산 현황 등을 자세히 눈여겨볼 수 있었다.
제임스는 이 모든 것을 소상하게 기록해두었고 그 과정에서 기술상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 뒤로는 남몰래 연구와 분석을 계속해왔던 것이다. 이로써 그는 청소부로 일하는 기간 동안 과학적인 통계 수치에 의거한 획기적인 설계를 완성했던 것이다.
회사의 최고 결정권자인 사장과 임원들은 제임스에게 회사의 생산 기술 문제를 책임지는 부사장직을 맡기기로 그 자리에서 결정했다.
진흙탕 속에서도 보석은 빛을 발하기 마련입니다. 시야를 좀 더 넓게 보고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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