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성서 주석가 ‘매튜 헨리’가 길에서 강도를 만났습니다. 지갑을 빼앗기고 집에 돌아온 기는 일기장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첫째, 이제까지 딱 한 번만 강도 만난 것을 감사드립니다. 둘째, 오늘 지갑만 뺏기고 목숨은 뺏기지 않은 것을 감사드립니다. 셋째, 지갑을 통째로 빼앗겼으나 그 안에 돈이 많이 없었음을 감사합니다. 넷째, 내가 강도당한 사람이지 강도가 아닌 것을 감사합니다.
매튜 헨리는 강도를 만나고 나서도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굉장한 발견입니다. 생각해 보면 참으로 세상에는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감사는 뜻을 찾아야 하는 것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면 저절로 감사가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