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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할 줄 모르는 불행한 사람 (09/29 ~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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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3819회차

2015.09.29(화)

만족할 줄 모르는 불행한 사람

어떤 마을에 한쪽에서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온천이 솟고 그 옆에서는 얼음처럼 차가운 냉천이 솟아오르는 신기한 곳이 있었습니다.
동네 여인들은 빨랫감을 가지고와서, 온천에서는 빨래를 삶고 냉천에서는 그것을 헹구어 집으로 가져가곤 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관광객 한 명이 안내인에게 물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찬물과 더운물을 이렇게 마음대로 쓸 수 있어서 참으로 좋겠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자기 마을에 이런 혜택을 내려 준 하나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많겠죠?”그러자 안내원이 말했습니다.
“웬걸요, 이곳 사람들은 감사보다는 불평이 더 많습니다. 더운물과 찬물이 나오는 것은 좋은데 비누까지 나오지 않는다고 불평이 많습니다.”

더운물과 찬물이 솟아나는 샘물처럼 사람의 마음 역시 감사와 불평이 솟아나게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끼리끼리 불러 모은다는 ‘유유상종’의 말처럼 감사하면 감사하는 일이 많아지고 불평하면 불평할 일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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