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라

“인생은 섬광처럼 짧아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한번 제대로 돌아볼 틈도 없이 영원한 암흑세계로 돌아간다. 홀로 와서 홀로 돌아갈 뿐이다.”

정말이지 우주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고도 짧다.
꽃이 피었다가 지기를 반복하듯 생명도 피었다가 지기를 반복한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생에도 아침 태양이 있는가 하면 황혼이 있고, 새싹 돋는 봄날이 오는가 하면 낙엽 지는 가을이 온다. 이는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의 생명은 아침 태양과 황혼, 괴로움과 즐거움,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을 통해서 비로소 완성된다. 이토록 불안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우리의 생명을 완성해나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진실한 사랑과 온정이다.

생명의 나무가 늘 푸른 이유는 마음속에 항상 꿈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고, 생명이 아름다운 노래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아름다운 노래와 같은 마음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지보다 넓은 것은 바다고 바다보다 넓은 것은 하늘이고 하늘보다 넓은 것은 우주이다. 그러면 우주보다 넓은 것은 무엇일까? 바로 마음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정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타인에게 정을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 서로 정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더욱 깊어진 정이야말로 역경에 부딪혀도 꿋꿋하게 극복하도록 만드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불평이나 원망을 늘어놓기보다는 생활이 가져다 준 아름다움에 감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을 소중히 열길 줄 알고, 다른 사람에게 밝은 미소를 지어 주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일단 즐겁고 감사한 마음이 생기면 자기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과 사물들을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어 훨씬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다.

당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라. 그들이 있기에 당신이 아름다움을 느끼고 생명의 의미를 깨달으며 선한 일을 행하고 마음의 지혜와 통찰을 얻는다. 그들이 있기에 당신이 사랑을 느끼고 추구하며 당신에게로 다가오는 사랑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진정으로 정을 주고받게 된다면 인생을 아등바등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뒤를 돌아보고 후회하는 일이란 없을 것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모두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