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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 나눔의 생각보다 한 번의 실천이 더 낫다. (12/22 ~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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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4269회차

2016.12.22(목)

천 번 나눔의 생각보다 한 번의 실천이 더 낫다.

어느 곳에 한 가난한 늙은 부인이 살고 있었다. 그녀는 암소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는데, 그것이 유일한 생활 수단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대수롭지 않은 원인으로 그 암소가 죽어버렸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생활의 터전을 잃었다.

이것은 본 이웃집 주인은 “이대로 두었다간 저 할머니는 얼마 안 가서 굶어 죽을 거야. 무슨 도리가 없을까?”하며 걱정하던 그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새로 암소 한 마리를 사 주리라 생각하고는 마을 사람들의 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가 성심 성의껏 사정을 설명했더니, 모두 다“정말 딱하게 되었군. 어떻게든 생활 터전을 마련해 주어야 할텐데.”하며 입으로는 최대한의 동정을 표시하면서도 실제로 성금을 내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가장 믿었던 사람을 찾아갔을 때에도 그 집 주인이 나와서 말하기를“정말 안 되었군요.... 그 할머니 역시 기댈만한 친척이 없으니 참으로 마음속으로부터 동정을 드립니다.”라고 할 뿐이었다. 이웃집 사람은 이 말을 듣자 하는 수 없이 본론을 말했다.

“마음속으로부터 걱정해 주시는 것은 고맙지만, 오늘 필요한 것은 지갑을 툭 털어 주시는 그러한 행동이 필요합니다.”라고 털어놓았다고 한다.
하여튼 우리들은 다른 사람의 불행에 대하여 가만히 보고만 있을 만큼 마음이 독하다. 그 정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불행에 대하여 때때로 적지 않은 기쁨마저도 느끼게 하는 감정이 우리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 대하여 어느 문필가는 그의 독특한 관찰력으로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사람의 마음에는 서로 모순된 두 개의 감정이 있다. 물론 누구나 타인의 불행에 대해서 동정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그 사람이 그 불행을 어떻게 해서든 뚫고 나가게 되면, 이번에는 이쪽이 무엇인가 허전한 기분을 가지게 된다. 좀 과장해서 말한다면, 또 한번 그 사람이 같은 불행에 떨어져 버렸으면 하는 기분마저 가지게 된다. 그리고 어느 사이엔가 소극적이긴 하지만, 어떤 적의마저 그 사람에게 느끼게 된다.”

이러한 기분을 은근히 느껴 본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불행은 넋두리에 지나지 않고, 배부른 자는 다른 사람도 배부르리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불행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 자신과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마음속으로부터의 동정’은 하지만‘지갑 속을 털어서까지 베푸는 동정’은 하지 않는다.
이러한 것이 우리들의 인간성이라고 한다면, 우리들은 그것을 초월하지 못하는 이상, 참으로 인간다운 인간성을 체험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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