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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감사 인생 (12/27 ~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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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4274회차

2016.12.27(화)

평생 감사 인생

작은 것을 감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내 삶은 보너스로 얻은 것들이 많아졌다.
먼저 나의 마음속에는 자유와 기쁨과 평안이 찾아왔다. 그동안 의기소침했던 삶도 다시 회복되었고, 가정도 전보다 훨씬 화목해졌다.
내가 날마다 “감사, 감사”를 외치며 다니자 아이들은 아빠가 이상해졌다고 놀려댔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나에게 별명 하나를 붙여 주었다. ‘감사 아빠, 감사 목사’라는 타이틀이었다. 내심 그 별명이 싫지 않았던 나는 그 후로 우리 집 가훈을 ‘평생 감사’로 바꾸고 , 이 멋진 네 글자를 표구하여 거실 한복판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두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구호처럼 ‘평생 감사’를 습관적으로 몇 번씩 외치며 하루를 시작한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감사하지 않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깨닫고 나면 감사하지 않을 것이 없다고 하지만 막상 철들고 나면 죽을 날이 멀지 않았다는 말이 있듯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그래서 나는 더 늦기 전에 내가 실천하는 몇 가지 습관을 이 글을 읽는 분들과 나누었으면 한다.

현재 나는 날마다 7가지의 감사 제목들을 일기장에 적고 있다. 전에는 기도 제목을 일기장에 썼었는데, 지금은 ‘평생 감사’라는 제목의 노트에 일기 적듯이 작은 감사의 제목을 찾아 날마다 감사하는 습관을 키우고 있다. 기도 제목을 쓸 때도 좋았지만 감사의 제목을 쓰면서부터는 감사거리를 찾느라 더욱 감사에 민감한 삶을 살게 되었다. 기도 제목에 대해서도 응답받는 즉시 감사해야 하니 평생 감사 일기장은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내가 주로 감사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이 하루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지극히 작은 일들이다.

1. 학교 가는 아이들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하게 하시니 감사.
2. 시골 어머니의 따스한 목소리를 전화로 듣게 하시니 감사.
3. 아내가 나의 감사 글방에 와서 실내를 깨끗하게 청소해 주어서 감사.
4. 글의 진도가 더디지만 조금씩이라도 진척이 있게 하시니 감사.
5. 중학생인 아들이 아빠보다 한 뼘이나 더 자라게 해주시니 감사.
6. 늘 반복되는 일상을 감사한 마음으로 맞이하게 해주시니 감사.
7. 딸아이가 감기 몸살로 학교를 못 갔는데, 반 친구들이 문병 와줘서 감사.

감사한다고 당장 환경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감사할 때 우리 자신이 바뀐다.
우리의 마음이 풍요로워 지며, 인생을 보는 시각과 깊이가 달라진다.

나는 북한산 자락 밑에 있는 작은 서재에도 ‘감사 글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날마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해서 저녁 늦은 시간까지 독서와 글 쓰는 일로 하루의 일상을 즐기는 소중한 그 공간이 감사로 가득 차길 원하는 마음에서였다.
이곳에는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50년 정도 된 큰 느티나무이다. 나는 이 느티나무의 이름도 ‘감사 나무’라고 지었다.
나무 밑에는 널찍한 돌이 있어 앉아서 쉬기도 하고, 기도도 하며, 사람들이 와서는 사진을 찍기도 하는데, 그 밑에만 있어도 절로 감사가 나온다. 넉넉한 느티나무의 인심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외람된 말일지 모르지만, 나는 이미 나의 묘비명을 생각해 두었다. 그것은 “평생 감사하며 살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다.”이다. 그만큼 나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은 것이다. 평생 감사하되, 작은 일에 매순간 감사하는 그런 인생이 되고 싶다. 어떤 현수막에 ‘억수로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쓰인 것을 보았는데, 나의 인생 또한 나의 가족들에게, 주변의 친구와 지인들에게,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억수로’감사하며 살고 싶은 마음이다.

지금 이 순간도 나는 감사 글방에서 비록 어눌한 글재주이지만 주신 달란트를 감사하며, 날마다 감사의 조건을 찾아서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더욱 작은 것을 감사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의 남은 인생을 살고 싶다.
또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평생 감사의 삶이 행복을 찾는 열쇠가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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