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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不毛)의 야심에서 자기 자신을 되찾는다. (12/3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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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4277회차

2016.12.30(금)

불모(不毛)의 야심에서 자기 자신을 되찾는다.

평범함과 비범함과의 차이는 대체로 이런 상태에서 생기게 마련이다. 만약에 그가 보통사람과 같았다면 그의 청춘은 섹스(sex)와 생활고로 흘러보내고 말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다정다감한 젊은 아버지의 가슴 속에는 강렬한 성욕과 크나큰 야심, 그리고 높은 허영심이 소용돌이 치고 있었는데, 그 소용돌이 속에는 불과 같이 타오르는 진리에의 갈망이 소리치고 있었다. 그것은 물질이나 섹스만으로는 결코 가득 채울 수 없는 ‘정신적 공허(空虛)-’자기 자신이 살기 위한 바탕에 대한 무한한 의문과 탐구‘를 뜻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의 의식과 무의식과의 암초 속에 스며들어 꿈틀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몇 잔의 술에 만족하는 거지 노인에게서 생각지 않았던 부러움이 생겨났던 것이다. 그러나 그로부터 약 2년 후에 그의 ‘정신적 공허’는 신에 의하여 평안함으로 가득 채워지고 야심으로부터 해방되어, 드디어 고대 기독교의 최대의 교부(敎父)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온 생애에 걸쳐서 인간에게는 두 가지의 능력-선한 능력과 악한 능력이 있음을 전형적으로 밝히고 있다. 선한 능력이란 올바르게 삶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힘이며, 악의 능력이란 삶을 업신여기며 질식케 하여 마침내 인간을 파멸의 길로 인도하며 갈갈이 찢어버리는 힘이라 하겠다. 전자에 비해 후자의 힘이 너무나 강함을 다음 글에서 알 수 있다.
“나는 인간의 악이 대단히 뿌리 깊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힘으로 저항한다 하더라도 아무런 힘도 써보지 못하고 밀려나 버리고 말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의 아버지, 아버지의 아버지 또는 내가 전연 알 수 없는 다른 사람, 그리고 그의 조상들, 많은 사람들과 맺어진 원한이 한 덩어리가 되어 소용돌이치고 있다. 아는 다만 그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불행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악에의 길은 이르기 쉽다. 눈을 감고서도 찾아갈 수 있을 정도다. 무분별한 자는 자신의 악한 능력을 자랑삼아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과연 우리들은 악한 능력을 잊은 채 선한 능력만을 발휘할 수 있을까.
그러나 그렇게만 생각 되지는 않는다. 금단의 나무 열매[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과일]을 먹은 인간은 자신의 의식을 가지고 선한 능력과 악한 능력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두말 할 나위 없이 ‘자유로 향하는 인간의 첫걸음’ 임에 틀림없다. 신앙심이 없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스스로 악에 대한 자각이야말로 바로 선한 자유인에의 길을 열 수 있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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