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대왕이 지독한 병에 걸렸다. 의사들은 모두 고치려 하지 않았다. 만일 못 고치면 화를 당할까 하는 염려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떤 의사가 자청하여 왕을 치료하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그 의사의 적들로부터 왕에게 모함하는 편지가 배달되었다. 그 의사가 적에게 매수당하여 왕을 죽이려 한다는 내용이었다. 의사가 왕에게 약을 바치자 왕은 편지를 내 밀었다. 그리고는 아무 의심없이 그 약을 다 마셨다. 모함하는 편지를 본 의사는 떨고 있었는데, 왕은 “자네를 믿소.”라고 하며 미소를 지었다. 왕은 그 의사의 치료로 얼마 후 쾌유하게 되었다. 왕이 의사에 대한 믿음이 없었으면 왕은 낫지 못했을 것이다. 믿음이 있다는 것은 안전한 것이다. 내가 낫는 것이며, 기쁨을 누리는 것이며, 평안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