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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년의 눈물 (05/09 ~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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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4042회차

2016.05.09(월)

어린 소년의 눈물

캘리포니아에 심리학자 ‘레오 바스칼리아’라는 사람이 있다. 그가 쓴 많은 책들 가운데 이런 얘기가 나온다.

어느 날, 할아버지 한 분이 암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이 암 진단을 받은 그 날부터 이 할아버지는 성격이 갑자기 난폭해져 식구들을 향해서 욕을 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도 욕을 퍼부었다. 심지어는 병실에 입원해서도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그 할아버지는 간호원과 의사들에게까지도 포악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가족들은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할아버지의 옛날 친구들을 들여보냈지만 친구들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할아버지는 자기의 친구들에게 큰 소리를 치며 쫓아 버리고 말았다. 또 이번에는 할아버지와 절친하게 지냈던 은사들을 보내 보았지만 그것도 소용이 없었다.
목사님을 보냈더니 목사님도 욕만 먹고 쫓겨났다. 카운슬러를 들여보내도 소용없었다.

그런데 한 번은 그 동네에서 이 할아버지가 가끔 만나던 동네 꼬마가 하나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쫓아왔다. 식구들이 반 호기심으로 “그럼 네가 들어가서 할아버지 만나 봐라.”하며 그 아이를 들여보냈다. 그런데 놀랍게도 20-30분 동안 어린 소년이 할아버지를 만나고 나오더니 그 이후로 이 할아버지가 완전히 변했다. 태도가 갑자기 누그러지고 부드러워지고 사람들도 만나시고 얘기도 하시게 되었다. 사람들이 하도 이상해서 그 어린 소년을 붙들고 물었다.
“너, 할아버지하고 무슨 얘기를 했니? ”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할아버지하고 그 20-30분 동안 함께 있었잖니?”
“저요, 할아버지하고 같이 울었어요.”
꼬마는 단지 이 할아버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느끼고 울었을 뿐이다. 그러나 이 할아버지는 우는 꼬마를 꼭 껴안는 순간 진정한 사랑을 느꼈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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