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나날이 발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발전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 반성이 중요합니다. 반성은 새로운 것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기 때문 입니다. 인간은 그 누구나 언제든지 새로운 것을 희구하면서 살아갑니다. 이때 마음의 눈이 밝은 자는 사물을 바로 인지할 줄 알고, 눈의 초점이 흐린 자는 사물을 명철하게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시대를 극복하는 자는 자성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요, 시대의 노예가 되는 자는 멸망의 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아가는 자입니다.
생각하는 사람, 즉 항상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사람은 오늘의 시대를 시대성이라 방임하는 자세에 머물지 않고 그 시대성 속에 숨어있는 참다운 삶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가 자신과 이웃에게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생각해 역동적으로 시대와 맞서 싸우는 삶을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