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현실은 바삭바삭 메마른 사막처럼 팍팍할 때가 더 많다. 그래서 꿈을 꿀 수 있는 상상력의 세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오랜 감금 생활에서 석방된 러시아의 인권운동가 솔제니친의 첫 마디, " 상상력이 나를 살렸다 ! " 부자유스러운 감옥 속에서 그를 버티게 해주었던 것은 무수한 상상력의 세계였다고 그는 회고한다.
또한 바다 한가운데에서 난파된 한 미국인 가족을 절망에서 구해낸 것도 상상력이었다. 배가 고픈 아들은 배 터지게 먹고도 남을 만큼의 햄버거를 상상하고, 피로에 지친 아내는 푹신하고 아늑한 침대를 상상하고, 아빠는 아이스크림 같은 거품이 솟아오르는 맥주를 상상하며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자, 지금 상상력의 색안경을 써보자. 바로 당신의 인생이 오색찬란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