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8회]빚진 자의 마음 (11/26 ~ 11/26)
본문
빚진 자의 마음
사랑의 빚을 지는 것 말고는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말라. 이는 성경의 로마서가 전하는 말이다. 하지만 인간만사 이처럼 되지 않기 때문에 성경에서 그렇게 하도록 권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남에게 돈을 빌려 쓰고 제날짜에 갚지 못하면 빚진 죄인이 된다. 채무자는 채권자 앞에 서면 죽어가는 소리로 간청하지만 채권자는 거만하게 큰 소리로 대답한다.
채권자는 채무자보다 더 좋은 기억력을 갖고 있다. 채권자는 받을 빛을‘기름 먹은 종이’위에 써놓기 때문에 잘 잊어버리지 않는다.
빚을 지게 되면 자기의 생계를 남에게 맡기는 것처럼 자유스러워질 수가 없다. 오죽하면 빚이 없는 자는 가진 것이 없더라도 부자라고 하였을까.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먹는 우리는 할부빚, 카드빚, 은행빚 등에 쪼들린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그러한‘빚’들의 ‘종’이 되어 있다. 남에게 돈을 빌리러 가는 것은 슬픔을 자초하는 행위이다. 빚을 지는 것은 ‘언 발에 오줌 누기’와 같이 잠깐 동안은 따뜻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더욱 상태를 악화시킨다. 마약과 같은 빚, 쓰면 쓸수록 중독이 되어 회생 불능이 된다. 빚은 절대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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