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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4회]장님의 길 안내 (12/12 ~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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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의 길 안내

 

 

뱀의 꼬리는 언제나 머리 뒤에 붙어 다녔다. 꼬리는 불만을 터뜨리면서 자신이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머리는너의 능력으론 볼 수도, 들을 수도 없고 행동을 결정할 두뇌도 없으므로 안 된다고 하였으나 꼬리의 강청에 못 이겨 마침내 굴복하고 말았다. 꼬리는 기뻐하면서 앞장을 섰다. 그러다가 구덩이에 빠졌다. 머리가 노력한 끝에 간신히 빠져나왔다. 이번에는 가시덤불 속으로 들어갔다. 또 이번에도 머리의 도움으로 가시덤불에서 간신히 빠져나왔다. 몸은 상처투성 이었다. 꼬리는 그래도 우기고 앞장서서 가다 불 속으로 들어갔다. 다급해진 머리가 때늦은 노력을 하였으나 뱀은 타죽고 말았다. 아무런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 남을 가르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를 보여주는 우화이다.

 

공자와 같이 지식과 학문이 뛰어난 사람도 제자 자로가죽음이란 무엇입니까?”하고 묻자,“아직 삶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겠는가?”라고 했고 귀신을 섬기는 일에 대하여 묻자아직 사람도 잘 섬기지 못하면서 어떻게 귀신을 섬기겠느냐라고 하였다. 공자는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예수그리스도 역시 잘났다고 떠들고만 다니는 사람들을 어떤 방법으로 고치게 할 수 있겠느냐는 물음에,“그냥 그대로 버려두어라. 그들은 눈먼 길잡이들이다. 장님이 장님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라고 하였다. 무지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인도하면 둘 다 파멸에 이른다고 경고하여 말한 것이다.

 

맹자는사람의 잘못된 행동의 하나는 남의 스승이 되고자 하는 데 있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앞장서서 잘난 체하고 큰 소리 치기를 좋아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빈 그릇이 요란한 소리를 낸다고, 실력이 없는 사람이 크게 떠들면서 자기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는 적격자라고 장담하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다.

장님이 장님을 인도하면 둘 다 파멸에 이르게 된다. 지도자를 선택할 때는 언

제나 머리되는 사람을 구해야지, 꼬리 같은 사람을 택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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