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25회]한 우물을 파라 (12/13 ~ 12/13)
본문
한 우물을 파라
주리반특은 어리석기로 소문나고 스스로 어리석음을 자인하는 석가의 제자이다.
석가는‘스스로 어리석음을 깨닫고 있는 어리석음은 어리석음이 아니다’고 그에게 말하고‘먼지를 털고 때를 벗어라’는 진리를 가르쳤다.
그는 어리석었지만 이 말 한마디를 빗자루를 들고 정사 구석구석을 티끌 없이 깨끗이 하는 일을 오랜 세월동안 계속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그는 석가가 한 말의 오묘한 경지를 터득하여 인간 번뇌의 티끌까지 벗어버리는 해탈의 경지에 도달, 석가의 큰 제자가 되었다. 사람이란 많은 것을 알고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는 것보다 어리석지만 파고들어 한 가지라도 이루어내는 것이 중요하다.‘열두 가지 재주에 저녁거리가 없다’
는 속담은 이런 점을 무시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익혀서 안 될 일 없다.'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듯이 무슨 일이나 반복하여 열심히 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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