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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9회]한신 장군 (12/27 ~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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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장군

 

한신은 소년 시절 의지할 데 없는 고아로 가난 때문에 불우한 세월을 보냈다. 그가 어려울 때 마을의 건달 하나가 시장 바닥에서 한신에게 싸움을 걸었다.

건달은야 이놈아 몸뚱이만 커가지고, 칼을 차고 있으면 다냐, 속은 겁쟁이면서하며 모욕을 주었다. 그리고 나서 그는이놈아 용기가 있으면 나를 찔러봐. 그럴 용기가 없으면 내 가랑이 아래로 기어가라.”고 놀려댔다. 한신이 그를 한참 쳐다보더니 빙그레 웃으면서 엎드려 그의 가랑이 밑으로 기어 나갔다. 온 시장 사람들은 그를 겁쟁이라고 비웃었다.

후에 한신은 한고조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우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는 한나라 최고 장군이 되어 고향에 금의환향하였다. 옛날에 그에게 모욕을 주었던 건달은 한신이 온다는 소식을 듣자겨울 삭풍에 사시나무 떨듯떨면서 목만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가 한신 장군 앞에 끌려왔다.

한신은내가 그때 너를 죽일 수도 있었지만, 너를 죽이면 내가 살인자가 되어 도망다녀야 하므로 내가 이루려는 꿈을 못 이루기 때문에 참았다.”고 말하며

수치를 안고 치욕을 참아야 만이 큰일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신은 벌을 받을까봐 떨고 있는 그를 안심시킨 후 동네 치안을 담당하는 직책에 임명하였다.

손자병법에 이르길적의 실력을 알아낸 후에 진격하고, 이길 자신이 확실할 때 회전한다. 이기지 못할 상대에게는 이길 것 같이 대들면서 즉각 물러나야 만이 후일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였다. 맹자 역시적의 힘을 헤아려 본 후에 싸운다.”고 하였다.

싸우다 힘이 모자라면 젖 먹던 힘을 다해걸음아 날 살려라하고 날쌔게 도망가라. 지지부진한 사업도 안 될 것 같으면 빨리 정리하고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물귀신 작전에 끌려들어 수렁에 점점 더 깊이 빠질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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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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