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자갈

 

인생의 모든 승부에 있어 시작은 물론 중요하죠,

그러나 언제나 승부는 끝마무리에 달려있는 법입니다.

 

세 사나이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남아메리카의 베네쥬엘라 수도 근처에서 다이아몬드를 찾고 있었죠.

그들은 밤낮을 가릴 것 없이 열심히 땅을 파고 자갈을 뒤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찾는 다이아몬드는 찾을 수 가 없었죠.

 

세 사나이중 '솔라노'라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휴, 난 더 이상 못하겠어! 지쳤다구! 더 이상 해봐야 소용도 없고"

그러자 다른 한 사람의 친구가 말했습니다.

 

"이봐, 그래도 더 해봐야지, 여태까지의 고생이 아깝지도 않아?"

"흥, 자네나 더하라구. 이 자갈이 보이지 않나? 자그만치 99만 9천 9백 99개"의 자갈을 뒤졌을 거야 하나를 더 채우면 백만 개라구, 하지만 하나를 더 채운다고 다이아몬드가 갑자기 솟아나겠나?"

 

"좋아, 그럼 우리 하나만 더 주어보지. 이왕 시작했으니까 백만 개나 채워보자구!"

"백만 개를 채우자구? 좋아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줏어보지!"

그런데 기적은 바로 그때 일어났습니다.

 

"이봐! 이거 보라구 다이아몬드야, 엄청난 다이아몬드라구!"

마지막을 백만 개째의 자갈을 주어든 솔라노가 숨막히는 소리로 외쳤습니다.

과연 솔라노가 주어든 백만 번째의 자갈에는 엄청난 크기의 눈부신 다이아몬드가 박혀있었습니다.

 

싯가 20만불도 넘는 굉장한 다이아몬드였죠.

99만 9천 9백 99번의 실패, 그러나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한번 더 도전했고, 마침내 그들이 찾던 다이아몬드를 찾아내고야 말았던 것이다.

 

이 얘기는 1942년 베네쥬엘라에서 실제로 있었던 실화입니다.

세 사나이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함으로 해서 땀 흘린 댓가를 받은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입니다.

 

성공은 항상 실패의 한발자국 뒤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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