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의 이중성

과거의 상처는 시간이 흐르면 의식에서는 사라지지만 무의식 속에는 여전히 남아 있어 생각과 행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과거 버림받았던 상처가 있는 경우 또다시 그런 상처를 입기 싫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상처가 성공을 통해 보상됐다고 결코 그 역할이 잠잠해진 것은 아니다. 이 상처는 어렵게 이룬 행복을 누리지 못하도록 방해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버림 받았던 상처는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진정으로 받아드리고 누리지 못하도록 하는 숨겨진 힘으로 작용한다.

또 감사보다는 부족한 것만을 찾아 스스로 불행해지도록 만들어버린다. 현실과 상대방의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그 문제로 인해 지나치게 원망하고 불평하는 데는 자신에게 숨겨진 버림받았던 상처가 더 큰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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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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