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더 중요한가 (04/02 ~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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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더 중요한가
몇 해 전 미국 시애틀에서 장애인 올림픽이 있었다. 신체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아홉 명의 선수들이 100미터 달리기 출발선에 모였다. 총성이 울리고 모든 선수가 앞으로 달려 나갔다. 정확히 말해 달려 나간 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다들 우스꽝스러운 동작으로 결승점을 향해 달려갔다.
그런데 어린 한 선수가 아스팔트 경주로 위에 몇 번이나 넘어졌다. 마침내 그 선수는 바닥에 엎어져 울기 시작했다. 다른 여덟 명의 선수들이 소년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일제히 달리기를 멈추었다. 그리고는 한 선수도 빠짐없이 방향을 돌려 뒤로 달려갔다. 다운 증후군에 걸린 한 여자 선수가 몸을 숙여 소년의 얼굴에 입을 맞추며 말했다.
"이렇게 하면 기분이 좀 나아지겠지.'
그런 다음 아홉 명의 선수들은 모두 팔짱을 끼고 함께 결승선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경기장에 있던 모든 관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을 향해 10분 동안 기립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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