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창조한 이유 (04/14 ~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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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창조한 이유
어느 날,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한 젊은 여자가 어린 딸을 데리고 길가 모퉁이에서 돈이든 음식이든 무엇이든지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구걸하며 초라하게 서 있었다. 엄마뿐 아니라 어린 딸도 아주 형편없는 옷차림이었다. 수치심이 일 정도로 더럽고 지저분했다. 늘 그렇듯이, 잘 차려입은 한 중년 신사가 모퉁이를 지나가면서 소녀에게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좋은 집, 행복하고 편안한 가정으로 돌아와 잘 차려진 저녁을 먹었을 때 신사는 문득 모퉁이에 어린 딸을 데리고 서 있던 그 젊은 여자가 생각났다. 그리고 그런 상황들이 존재하도록 내버려두는 하나님에 대해 매우 화가 났다.
그는 하나님에게 항의에 찬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도록 이 불쌍한 모녀를 방치해 둘 수 있습니까? 왜, 이 여자와 딸을 도울 수 있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습니까?"
그 순간 그는 자신의 존재 깊은 곳에서 다음과 같은 답변을 들었다.
"난 분명히 조치를 취했다. 그래서 너를 세상에 보내지 않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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