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싸움 (04/17 ~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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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싸움
사막의 토굴에서 여러 해 동안 함께 생활한 두 형제 수사가 있었다. 그들은 한 번도 다툰적이 없었다. 어느 날 한 수사가 말했다.
"우리도 다른 사람들처럼 한 번 만이라도 싸워 봅시다." 다른 형제 수사가 말했다.
"난 어떻게 해야 싸움이 시작되는지 모릅니다."
그러자 첫 번째 수사가 말했다.
"보세요. 여기 우리 두 사람 사이에 벽돌 한 개가 있습니다. 내가 이건 내꺼요 하고 말할테니 형제는 아니오, 이건 내꺼요 하고 말하세요. 그렇게 하면 싸움이 시작될 것 아닙니까?" 그래서 두 사람은 가운데에 벽돌 한 개를 놓고 한 사람이 먼저 말했다.
"이 벽돌은 내꺼요."
그러자 다른 수사가 말했다.
"아니오. 이건 내꺼요."
그러자 첫 번째 수사가 말했다.
"맞아요. 사실은 그건 당신 겁니다. 그러니 가져가세요." 그렇게 해서 두 사람은 결국 싸워 보지도 못하고 각자의 토굴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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