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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비판 (05/16 ~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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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비판

 

 

여러 해 전 미국 중서부의 한 대학에 매우 뛰어난 젊은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문학에 있어서 대단히 창조적이고 놀라운 재능을 갖고 있었다. 그들 각자가 장차 시인, 소설가, 수필가가 될 꿈을 갖고 있었다. 누가 봐도 그들은 탁월한 문장력과 표현력을 갖고 있었다. 장래가 촉망되는 이 젊은이들은 (문학 비판클럽)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서로의 작품을 읽으며 비판을 했다.

모임의 이름답게 그들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에 대해 비평을 가했다. 아무리 사소한 문학적 표현이라도 100조각으로 분해했다. 말 그대로 혹독한 비판이었다. 냉정하고, 무자비했으며, 가혹하기조차 했다. 하지만 이런 비판을 통해 상대방의 문학적 재능을 최고로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들이 모임은 문학 비평의 경연장과도 같았다.

 

한편, 그 대학에는 여학생들로 구성된 또 다른 성격의 문학 클럽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모임을(문학 토론클럽)이라고 불렀다. 이들 역시 상대방의 작품을 읽었지만 한 가지 두드러진 차이가 있었다. 이들의 비평은 보다 부드럽고, 보다 긍정적이며, 보다 서로를 격려하는 차원이었다. 사실 비평이나 비판과는 아주 거리가 멀었다. 아무리 사소한 문학적 시도라도 이 클럽에서는 높이 평가받고 격려를 받았다.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뒤, 그 대학의 교무과에서 학생들의 경력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문학 비평클럽)(문학 토론클럽)의 회원들 사이에 문학적인 성취에 있어서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비평 클럽에 소속해 있던 그 많은 문학 천재들 중 단 한 사람도 이렇다 할 문학적 성취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에 토론 클럽에 소속해 있던 문학도들 중에서는 6명의 뛰어난 작가가 탄생했으며, 이들은 나라 전체에서 커다란 문학적 명성을 얻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고 했던가.

 

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134번길 28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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