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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와 그의 새끼 (09/08 ~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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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와 그의 새끼

 

 

마침 잘 영글은 보리밭에, 한 어미 새한테서 태어난 종달새 새끼들이 있었다.

그리고 매일 곡식 거두어들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찾고 있던 어미 새는 먹이를 찾으러 나갈 때는 언제나 새끼 새들에게, 귀에 듣는 모든 소식을 자기에게 전하도록 일러 놓고 있었다.

어느 날 어미 새가 집을 비우고 있을 때에 밭주인이 수확의 상태를 보러 와서 이렇게 말했다.

"이제 그만 이웃 사람들을 불러 이 보리를 거두어들일 시기가 됐군."

어미 새가 돌아오자 새끼 새들은 자기들이 들은 것을 얘기하고, 당장 자기들을 딴 곳으로 옮겨달라고 부탁했다.

"아직 충분히 시간은 있단다. 만약에 밭주인이 이웃 사람들을 믿고 있다면 또 찾아와서 햇살이 한층 더워지고 보리가 한층 익었는데도 아직 아무 일도 않고 있음을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젠 더 이상 꾸물대고 있을 수 없겠는데. 이웃 사람들한테 의지하고만 있을 수 없겠어. 친척들을 불러야지."

이렇게 말하고 아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 네 삼촌들과 사촌 형제들을 불러와 다들 내일 시작하도록 하자."

전보다도 더욱 놀란 새끼 새들은 어미 새에게 농부가 한 말을 그대로 전했다.

그러자 어미 새가 이렇게 말했다.

"만약 그것뿐이라면 별로 놀랄 것 없단다. 왜냐하면 친척들은 자기 자신의 일을 갖고 있으니까. 하지만 요 다음에 너희들이 듣는 얘기엔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내게 알려야 한다."

그 다음 날 어미 새가 밖으로 나가자, 또 전과 마찬가지로 밭주인이 찾아와서 보리알이 너무 익어서 땅에 흘러 떨어져 있음에도 아직 아무도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깨닫고 아들들에게 말했다.

"이제는 이미 친척들이나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 된다. 너희들은 가서 오늘밤 일꾼을 몇 사람 고용해오너라, 그렇게 하면 내일부터 우리들은 스스로 일을 착수하기로 하자."

새끼 새들이 이 사실을 어미 새에게 알리자, 어미 새가 말했다.

"마침내 진짜로 떠나지 않으면 안 될 시기가 되었구나. 왜냐하면 사람이 자기 일을 남에게 맡기지 않고 자기 스스로 착수할 경우는 정말로 일을 착수한다고 믿어도 좋단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134번길 28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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