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45회]작은 냄비 (01/02 ~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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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냄비
“참새가 숲속에 둥지를 튼다 한들 나무 한 가지면 족하고, 생쥐가 큰 강의 물을 마신다고 해도 작은 배하나 채우는데 불과하다.“ 장자가 한 말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없이 욕심을 내고 또 제 욕망이 채워지지 않으면‘촉새’와 같이 화를 낸다. 그래서 공자는‘그릇이 작은 사람들을 어찌 다 셀 수 있을 것인가’라고 했다.
이런 사람들은 편협하고 못난이들이다. 작은 냄비가 빨리 뜨거워지듯 이런 자들은 당장 분노를 터뜨리며 쉽게 다툼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이렇게 생각이 좁은 자를 상대할 때는 살얼음 밟듯 조심해야 한다. 이들의 비위를 건드리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것 마냥 길길이 더 날뛰기 때문이다.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것은 불을 끄는 방법이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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