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7회]안연도 죽었고 도척도 죽었다. 하지만...... (01/14 ~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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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도 죽었고 도척도 죽었다. 하지만......
청렴결백을 자랑하던 안연도 죽었고 흉한 일의 대명사인 도척도 죽었다. 하지만 사람의 삶은 불평등의 연속이다.‘사람 밑에 사람 없고 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말은 인간의 생명이나 권리 부문을 제외하고는 적용시킬 수 없는 말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생김새부터가 다르고, 부모, 타고난 자질, 자라온 환경, 태어난 시기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은 불평등하다. 어떤 사람은 착한 일만 죽도록 하다가 굶어 죽고, 어떤 사람은 나쁜 짓만 하면서 잘 살고 잘 먹다 편안히 하늘나라로 가듯이 사람은 불평등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고, 불평등하게 죽을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불편등한 것이 바로‘천명’이란 말이다. 맹자는 사람의 길흉화복 수명이 모두 천명에 속한다고 말하면서, 이 천명에 모두 따라야 한다고 우리를 윽박지르고 있다.
그는‘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데도 그렇게 되는 것이 하늘의 뜻이요, 부르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닥쳐오는 것이 하늘의 명이다’고 하므로 이 세상 모든 일이 천명에 의해 움직인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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