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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1회]남편의 사랑 (10/05 ~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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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사랑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습니.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더랍니.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 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습니다.

그리고는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습니다.

 

지팡이를 집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져 아프고 서럽기도 해서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

버스운전 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 뒤에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 말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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