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87회] 여유 (12/10 ~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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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4987회차 | 2018.12.10(월) |
여유
독일의 한 탄광에서 붕괴사고가 발생, 10명의 광부가 갱 안에 갇혀 외부와의 연락이 끊겼습니다. 광부들은 시간을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그 중 유일하게 시계를 찬 광부가 있었는데, 그는 계속 시계를 들여다보며 불안과 초조에 시달렸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구조대원들이 광부들을 구출했을 때 단 한 사람만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희생자는 시계를 찬 광부였습니다. 그는 죽음의 시간을 세고 있었습니다. 시간에 대해 너무 집착하거나 성격이 급한 사람은 건강을 잃기 쉽습니다.
일찌기 네델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의 멸망이 오더라도 오늘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말했습니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80세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쳤는데, 그는 그 비결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나는 불필요한 일에 몸을 혹사시키지 않았다. 또 시간에 초조해하지 않았다. 쉬고 싶으면 쉬고 눕고 싶으면 누웠다.” 지나치게 분주한 마음은 병을 불러옵니다. 여유 있는 마음은 몸과 정신을 건전하게 만듭니다. 조용한 마음은 육체의 질병을 치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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