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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1회]세 친구 (03/09 ~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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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친구

 

 

세 친구는 정말 친한 친구들이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말이 없는 대신 다른 두 친구들이 정말 힘들 때면 어김없이 와서 도와주는 친구였습니다.

다른 한 명은 말도 많고 외성적이고 하지만 마음은 두 친구들을 사랑했습니다.

마지막 한 명은 평범했지만 세 명중에서 가장 마음이 따뜻했고 나머지 두 친구들을 자기보다 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평범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친구는 만일을 다 제쳐놓고 영안실로 달려갔습니다.

말 많은 친구는 평범한 친구의 관을 보자 어느 누구보다 서럽게 울었습니다. 마치 자기 부모가 돌아가신 것처럼, 아니 그보다 더 슬프게 울었습니다.

말없는 친구는 그냥 덤덤히 서 있었습니다.

주위에서 소곤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친하다면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냐고...정말 저 슬피 우는 친구가 친구답다고...

 

거의 1시간동안 말 많은 친구는 실신할 정도로 울었고 말없는 친구는 계속 서있기만 했습니다.

둘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말없는 친구가 "요기라도 하러가자."

둘이서 식당으로 향할 때 말없는 친구가 약국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말 많은 친구는 어디가 아픈가 하고 같이 들어갔습니다. 놀랍게도 말없는 친구의 두 손바닥은 피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손을 꽉 쥐었는지 손톱이 손바닥을 뚫은 것이었습니다.

피는 손바닥뿐만 아니라 팔에 흘려 온통 피투성 이었습니다. 그가 흘린 것은 눈물이 아니라 핏물이었습니다. 너무 슬프면 눈물이 아니라 핏물이 흐른답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134번길 28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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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winjoy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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