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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1회]두 형제 (03/29 ~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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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

 

 

고대 로마에 두 형제가 살고 있었다. 형은 용감한 병사로 전쟁터에 나가 나라를 위하여 용감히 싸우다가 두 팔을 잃었다. 동생은 중죄를 짓고 재판장 앞에 섰다. 재판장은 그의 죄상을 다 들은 후 중형을 선고하려고 하는데 그의 형이 달려와 재판장 앞에 무릎을 꿇고서는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가 이렇게 두 팔을 잃은 것을 보시고 동생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라고 간청했다.

 

재판장은 조국을 위하여 싸우다가 중상을 입고 두 팔까지 잃은 형의 간청을 들어주어 "그대의 죄는 중형에 해당하나,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두 팔을 잃은 형의 간청을 받아들여 너의 모든 죄를 용서한다." 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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