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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0회]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 (04/07 ~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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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

젊은 엄마가 어린 딸과 함께 산딸기를 따기 위해 숲 속으로 향했다. 그들이 산등성이 올라가는 도중에 갑자기 앞에 있던 큰 바위가 갈라지며 동굴이 나타났다.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진 그들 앞에 눈부시게 하얀 옷을 입은 요정이 나타나 웃으면서 말했다.

안으로 들어와 보물을 구경하세요, 전 당신들을 해치려는 게 아니랍니다.”

동굴 안에는 수천 개의 금화가 가득 쌓여 있었다.

당신이 집을 수 있는 만큼의 금화를 가져가세요. 그건 당신 것이 에요.” 요정이 말했다.

젊은 엄마는 한 손으로는 딸의 손을 잡고 다른 손으로 금화 한 웅 큼을 쥐어 주머니에 넣었다. 순간 욕심이 발동한 그녀는 딸의 손을 놓고 두 손으로 금화를 움켜쥔 다음 황급히 동굴을 빠져 나왔다. 그녀가 동굴 밖으로 나오자마자 갑자기 동굴 벽이 닫히기 시작했다.

 

어리석은 여인이여, 금화에 눈이 어두워 당신 딸을 두고 왔군요. 일 년 후에 다시 오세요. 그럼 딸을 다시 볼 수 있을 거예요.”그리고 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그녀는 울부짖으며 말했다. 다시 안으로 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아무 소용 없었다. 그녀는 울며 통곡하다가 쓰러지고 말았다.

정확히 일 년 후, 젊은 엄마는 다시 동굴로 돌아 왔다.

동굴 문이 활짝 열려 있었고, 요정이 입구에 앉아 있었다. 그 옆에 앉아 있던 그녀의 딸이 엄마를 보자마자 펄쩍펄쩍 뛰며 소리를 질렀다.

엄마, 엄마!”

들어오세요.” 요정이 말했다.

여기 있는 금화를 가져갈 수 있을 만큼 가져가세요.”

하지만 젊은 엄마는 딸을 향해 달려가 딸을 끌어안고 얼굴에 키스를 퍼부었다.

난 금화 따윈 필요 없어요. 내 아이만 있으면 돼요.”

 

소중한 사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중에서

< 프랜시스 잰스키 올코드의 전래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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