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1회]사랑의 믿음 (09/15 ~ 09/15)
본문
사랑의 믿음
어느 아름답고 젊은 여인이 히말라야 산 계곡 아래 시냇물이 흐르는 곳에 항상 똑같은 장소에 나와 아침부터 해 질 무렵까지 시냇물을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집으로 들어가고 또 그 다음날이 되면 똑 같은 장소로 나와 시냇물을 바라보다가 집으로 들어가고 하는 일을 일년.... 이년...십년을 하루같이 계속 하였다.
그 고장에 사는 분이 이 아가씨에게 어떤 사연인가 물어 보았더니 약혼자가 10년전 이 히말라야 산에 등반하다가 계곡에서 실종이 되었는데 계곡의 빙하가 조금씩 조금씩 녹아서 이 시냇물로 내려온다는 말을 듣고 그 시신이 떠내려 올 것 이라고 확실히 믿고 그를 만나려 이렇게 나와서 시냇물을 바라보고 있노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여인의 믿음대로 그의 사랑하는 약혼자의 시신이 떠내려 왔는데, 그 아름다운 아가씨는 할머니가 되어있었고, 그 약혼자는 20대 청년의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134번길 28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Tel : 02-780-5333 Fax : 02-780-5336
e-Mail : winjoy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