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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5회] 어떻게 칭찬할 것인가 (11/23 ~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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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5335회

2019.11.23 (토)

 

5335.어떻게 칭찬할 것인가

 

믿고 일을 맡겨라.’맡긴다는 것은 지시하는 것과는 다르다. 맡긴다는 것은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재량껏 해나갈 수 있는 일을 할당하는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인 책임은 맡기는 사람이 지겠다고 말한 뒤에야 비로소 맡긴다는 행위가 성립한다.

 

사람을 가장 지치게 하는 상황은 주위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확신이 없고, 그러한 확신을 얻으려고 초조하게 서두를 때다. 그 순간은 내면에서 불안과 갈등이 뒤엉켜 자신을 채찍질하기 때문에 고통스럽기 짝이 없다. 그러나 자신이 일을 맡을 때는 다르다.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전제로 깔려 있기 때문에, 내면은 그리 혼란스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창조적이 되고 움직임도 민첩해지는 것이다.

 

맡긴다는 것은 말은 쉽지만, 실천은 사실 어렵다. 맡기는 사람이 경험과 지식이 많을수록 남에게 그 일을 맡기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관리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한결같이 맡기고 싶다는 바람은 갖고 있지만, 실제로 부하 직원들에게 일을 맡기는 것은 꺼려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맡긴다는 것은 어떤 전략도 없이 불쑥 내던지는 행위가 아니다.

 

사람을 잘 부리는 상사는 평소에 부하 직원에게 맡길 수 있는 일을 열심히 찾는다. 부하 직원을 잘 관찰하여 이 사람의 수준은 이 정도니까 이 정도 일은 맡겨도 괜찮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모색하는 것이다. 그 일이 설령 실패한다 해도, 부하 직원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 아래 끊임없이 찾아야 한다.

 

우선은 맡기고 보자는 식이 아니라, 나름대로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맡길 만한 일을 발견하면 목소리 톤을 조금 낮춰서 진지한 눈길로 부탁한다, 믿고 맡긴다. 하고 명확하게 말해 줘야 한다. 당신은 지금 부하 직원에게 어떤 일을 맡길 수 있는가? 아랫사람이 선택하게 하라

 

연수에서 관리자들에게 과거에 상사나 동료에게서 충고를 받았을 때 제 아무리 듣기 좋은 충고도 싫다고 느낀 적은 없는지, 있다면 어떤 경우였는지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많은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거나 자신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는 충고라고 대답했다. 결국 그 충고를 받아들여 스스로 개선하려고 노력했냐고 물었더니, 역시 대부분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일방적인 충고에는 어크날리지먼트(acknowledgment)가 없다. 상대를 배려한다든가 상대를 진심으로 존중한다는 마음보다는, 가르치고 싶고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어드바이스를 하는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위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그런 사실을 감지한다면 아무리 겉으로는 잘 알겠다고 해도 상대가 그 충고를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충고를 할 때는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자네는 어떤가? 라고 말이다. 그것에 대해 노(No)라고 답해도 상관없다. 그럴 권리가 상대에게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충고하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크날리지먼트는 상대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상대의 판단을 최우선으로 하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상대에 대한 인정과 존중이 깃들어 있다. 설령 그 충고를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도 이 사람은 내 판단을 존중하고 우선한다는 인식이 상대의 가슴속에 남게 된다. 이는 긴 안목으로 볼 때, 상사와 부하 직원의 관계에 있어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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