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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0회]복지는 가치를 먹어치운다 (11/28 ~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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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5340회

2019.11.28 (목)

 

 

5340.복지는 가치를 먹어치운다

복지를 이끄는 동력은 고객과 공급자를 구별하는 소비에 대한 즐거움과 소비의 유혹이다. 욕망의 일깨움과 호기심, 그리고 결국엔 탐욕이 시장 활동을 규정한다. 호모 사피엔스는 쾌락을 강조하는 소득과 소비를 뿌리칠 만한 저항력이 부족하다. 인간 스스로경제적 인간으로 이해하고, 계산가로, 탐욕스럽게 소유하고 먹고 마시는 자로 규정한 이후 반대의 목소리는 점점 더 작아졌다. 복지는 이제 가치를 먹어치운다. 우리는 이미 그 사실을 잘 안다. 물질주의는 돈으로 계산되지 않으면 모두 던져버린다. 가치는 제한적인 경우에만 계산된다. “당신의 사랑을 생각하라는 말은 실제는 돈을 지불하라는 뜻이다. “전화해라는 말도 똑같은 의미다. “꽃을 들고 말해요도 같은 맥락이다.

이 어려운 시련기에 호모 사피엔스는 매우 고독하다. 그는 소비 생활에 쉽게 빠져들었고, 그가 구상한 자유는 포만감의 한계를 임의적으로 더 뒤로 밀어냈다. “이것으로 충분해라고 느끼는 감각이 무뎌졌다. 먹고 마시는 것뿐 아니라 유동적인 재산을 얻기 위한 모든 경쟁에서도 그러한 감각은 더 이상 말을 듣지 않는다. 복지 국가에서 탈선한 육체에 깃든 탐욕의 수많은 산증인들을 본 사람이라면, 탐욕이 보이지 않는 영역에도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탐욕은 단순히 임의의 심적인 경향이 아니라 자기 파괴 가정이다. 따라서 탐욕은 부유한 사회의 라이트모티프로서 삶을 위협하는 질병이다. 포만감의 한계를 뒤로 밀어내는 것이 국민적인 스포츠가 되고, 욕망이 성공의 자극제가 되는 곳에서 무절제함을 지향하는 집단적 합의는 자기 고집이 가장 강한 사람들만이 저항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들은 집단에서 배척되는 것을 견뎌낼 수 있고, 채워지지 않는 굶주림에 허덕이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것은 인식과 이해에 대한 굶주림이고, 시장의 상품들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진리와 가치에 대한 굶주림이다. 처음에는 가장 용기 있는 사람들만이 이곳에 모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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