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43.실패는 성공의 뒷면이다

생각은 행동의 기본 단계이다.

구체적인 행위로 표현되기 전에 반드시 요구되는 것이 생각이다.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는가?

성공한 사람은 주변에 수없이 많다. 당신 역시 성공한 사람을 부러워했으리라. 연봉이 몇십 억에 이르는 스포츠 스타, 20초 광고에 출연하는 대가로 몇 억씩 받는 탤런트,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되어 재벌이 된 젊은 베천기업가 등은 선망의 대상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만약 당신이 좀 더 현실적인 사람이라면 성공한 변호사, 장사로 수십억을 거머쥔 사업가, 연봉 일 억이 넘는 직장인을 질투와 부러움을 섞인 눈으로 바라보았으리라. 어쩌면 당신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는 이내 일상 속으로 돌아갔으리라. 많은 이들이 평생을 그렇게 살다가 죽는다. 부러움과 자조 섞인 한숨을 내쉬는 사이에 수많은 기회는 모래알처럼 당신의 손아귀를 소리 없이 빠져나간다. 극소수는 부러움과 자조 섞인 한숨 대신에 “그들이 해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성공의 씨앗을 가슴에 품고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간다. 학원에 등록하거나 독립하여 장사를 하기 위한 종자돈을 마련하기 시작한다.

물론 그 중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재능은 있지만 자신의 재능을 너무 믿은 나머지 노력을 게을리 하여 실패하기도 하고, 성공하는 방법이나 요령을 몰라서 쓴잔을 마시기도 한다.

그러나 최선을 다했다면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실패는 성공의 뒷면이다. 그 뒷면에 성공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수록, 실패의 참담함을 맛본 사람일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

한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성공한 사람에게 성공 스토리를 듣다 보면 반드시 어느 한순간이 나온다. 성공해야겠다고 마음먹는 바로 그 순간이다.

좋아하던 여자에게 청혼했다가 퇴짜를 맞았을 때, 아이의 수술비가 없어 사방팔방을 헤메고 다닐 때, 아내의 기운 속옷을 봤을 때, 중학교에 다니다 중퇴한 동창이 자가용을 몰로 나타났을 때 등등 동기도 다양하다 .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점은 그 순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일찍이 로마의 16대 황제이자 “명상록”의 저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말하지 않았던가, 시작의 반이라고.

지금 당장 성공의 씨앗을 가슴에 품어라. 그러면 당신은 이미 반은 성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