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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3회] 마틴 루터 킹 2세 (02/24 ~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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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5063회차

2019.02.24(일)

5063.마틴 루터 킹 2

 

1929년부터 1968년까지는 단지 39년의 짧은 세월에 불과하다.

자신이 한 일의 결실을 거두기에는 너무도 짧은 시간, 동생이 사고로 죽은 뒤 부모를 위로하기엔 너무도 짧은 시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아버지를 위로하기엔 너무도 짧은 시간, 자식들이 학교 공부를 마치는 걸 지켜볼 수도 없는 너무도 짧은 시간,

손자를 얻기에도 그것은 너무 짧은 시간, 이 모든 것을 하기엔 39년의 세월은 너무도 짧다.

1929년부터 1968년까지는 단지 39년의 짧은 세월에 불과하다. 하지만 억압의 사슬과 수갑이 채워져 불구의 몸이 되는 걸 견디기에는 너무도 긴 시간. 인종 차별의 시련을 참고 견디기에도 너무 긴 시간. 하루에 마흔 번씩이나 전화 협박에 시달리기에도 그것은 너무 긴 시간, 끊임없는 압력에 고통 받기에도 그것은 너무 긴 시간이 모든 일들을 겪기엔 39년의 세월은 정말 너무 길다.

1929년부터 1968년까지는 단지 39년의 짧은 세월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것은 충분히 긴 시간, 분노한 군중 속에서 냉정을 유지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인도의 위대한 스승을 만나러 가기에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나와 내 형제들에게 정의가 왜곡되고 있음을 밝혔다고 해서 경찰견에 쫓기고 소방 호수의 물줄기를 받기에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착취당하는 이들을 위해 항의하다가 여러 날을 감옥에서 보내기에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폭탄이 집 안으로 날아 들어오는 걸 견디기에도 그것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 성난 청년들을 진정시키고 폭탄을 던진 자를 위해 기도하기에도 그것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많은 이들을 그리스도의 사랑 안으로 인도하기에도 그것은 충분히 긴

시간이다.

불의가 판치는 곳에서 평화롭게 살기보다는 정의를 위해 싸우다가 죽는 편이 더 낫다는 사실을 깨닫기에도 충분히 긴 시간, 편견과 미움도 나쁘지만 날마다 침묵 속에 불의를 지켜보며 앉아 있는 것이 더 나쁘다는 사실을 알기에도 충분히 긴 시간, 불의의 세력들이 머지않아 모든 종족, 모든 종교의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리라는 걸 깨닫기에도 그것은 충분히 긴 시간, 시민의 권리를 위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결코 미합중국 헌법을 위반하는 일이 아니며, 오히려 헌법이 보장한 모든 인간의 평등성을 회복하는 길이고, 오히려 미합중국 헌법을 위반한 다른 법들을 깨부수는 일임을 깨닫기에도 그것은 충분히 긴 시간, 나라의 지도자들로부터 연설 요청을 수락하기에도 그것은 충분히 긴 시간, 수만 명의 사람들을 앞에 놓고 수백 번도 넘게 연설하기에도 충분히 긴 시간, 모든 시민은 생명과 자유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음을 주장하기 위해 20만 명을 이끌고 미국의 수도로 행진하기에도 그것은 충분히 긴 시간,

15세에 대학에 들어가기에는 그것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 여러 개의 학위를 받기에도

수백 종류의 상을 받기에도 결혼을 해서 4명의 아이 아버지가 되기에도 그것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 평화의 지도자가 되기에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에도 54,000달러의 상금을 정의를 위해 쓰기에도 결코 짧지 않은 시간, 산 정상에 올라가기에도 결코 짧지 않은 시간, 그리고 꿈을 갖기에도 그것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마틴 루터 킹 목사가 39년의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가를 주목한다면 39년의 세월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임을 깨달을 것이다. 나라와 민중을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모든 인간이 한 형제가 되어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을 때까지 자신의 삶을 희생시킬 줄 아는 사람에게는 그것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또한 누구든지 날마다 죽음과 고의적으로 장난치는 사람에게는 그것은 충분히 긴 시간이다. 왜냐하면 자신을 번민과 슬픔에

내던지는 사람은 내일의 형제를 두 걸음 후퇴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39년의 세월에 수세기의 삶을 살았다. 그에 대한 기억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마틴 역시 오래 살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 문제에 대해 질문 받았을 때 이렇게 말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얼마나 오래 사는가가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잘 쓰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불의가 지배하는 혼란기에 39년이라는 너무도 짧은. 아니, 충분히 긴 생애를 보낸 한 인간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마침내 그는 자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작가 : 윌리아 페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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