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9.정신이 아름다운 사람들

외모보다는 그 사람의 사리 분별력을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겉모습만을 가지고 그 사람의 생각까지 트집 잡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비록 육체적으로는 불구이지만 정신만은 신중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모가 하잘것없다 하더라도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 곧 그 사람의 재능과 지성까지 무시하면 안 됩니다. 아무리 훌륭한 명의라 하더라도 환자의 겉모습만 보고는 진단 할 수가 없습니다. 그 환자가 앓고 있는 상처를 만져본 후에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는 겁니다.

“술맛을 보지 않고, 술통만 보고서 그 맛이 어떤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제 언변을 통해서 제 능력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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