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6.최선을 다해 택한‘차선’은‘최선’이상의 가치가 있다.

인생은 선택이지요. 개그맨 이휘재는 어느 TV프로그램에서 “그래, 결심했어!”라고 말하며, 서로 다른 두 가지 선택이 가져오는 인생의 파노라마들을 생생하게 보여준 바 있습니다. 「나비 효과」라는 영화에서도, 다른 선택으로 인해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모습이 실감나게 전개됩니다. 그래요. 인생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의 연속이지요. 선택하는 것이 인생이라면 우리는 최선의 선택을 해야겠지요.

하지만 지고지순한 최고의 선택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대신 차선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지요. 그러므로 우리의 선택이 비록 차선이라 할지라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혼과 열정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최선 같은 차선이, 아니, 최선 이상의 차선이 되지 않겠습니까? ‘최선’에만 목을 매 일희일비하지 않고 ‘긴 호흡’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면, 하루하루에 충실한 ‘최선’의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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