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6회] 거울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사람 (08/16 ~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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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5236회차 | 2019.08.16(금) |
5236.거울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사람
이웃과 현실에 불만이 많은 한 사람이 있었다. 그의 표정은 항상 음울했다.
그는 길을 걸으면서도 투덜거렸다.
"우리 마을 사람들은 정말 비열해. 남을 도울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야.내 직장 동료들은 또 어떻구. 얼마나 이기적인지 몰라"
그의 곁에서 함께 걷던 천사가 물었다.
"당신의 주변 사람들이 정말 그렇게도 형편없나요?"
"물론이지요. 저 앞에서 걸어오고 있는 사람들 좀 보세요. 저 탐욕스런 눈과 불만에 가득찬 입과 교만스런 표정을 보세요. 내가 어떻게 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겠어요"
천사가 불만에 가득 찬 사람의 귀에 입을 대고 속삭였다.
"당신은 지금 중요한 사실을 망각하고 있어요. 우리는 지금 거울을 향해 걸어가고 있어요. 당신이 말한 그 못된 사람은 바로 거울속의 당신 자신입니다"
불만과 저주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추하다. 그러나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한없이 아름답다.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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