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9회] 탐욕의 종점은 불행과죽음 (08/19 ~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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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 5239회차 | 2019.08.19(월) |
5239.탐욕의 종점은 불행과 죽음
한 농부가 부지런히 일해 제법 넓은 농지를 갖게 됐다. 그는 항상 더 많은 땅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에 괴로웠다. 그런데 일정액의 돈을 내면 자기가 소유하고 싶은 만큼의 땅을 가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농부는 자신의 소유를 모두 팔아 그곳으로 갔다. 과연 그 곳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평야가 펼쳐져 있었다.
광야의 추장은 농부에게 말했다.
"당신이 하루 종일 걸어 다닌 만큼의 토지를 소유할 수 있소. 단 해가 지기 전에 출발점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단 한 평의 땅도 소유할 수 없습니다."
농부는 중얼거리며 마라톤 선수처럼 광야를 질주했다.
'내 땅….해가 지기 전에…'
그는 많은 땅을 차지할 욕심에 단 한 순간도 쉬지 못했다. 태양이 막 대지에 얼굴을 묻을 무렵, 그는 출발점에 도착했으나 너무나 무리하고 지친 나머지 출발점인 그 자리에 쓰러져 죽고 말았다.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다. 탐욕의 종점에는'불행'과'죽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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