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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0회]사람의 마음은 굴복시키기 어렵다 (01/17 ~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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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5390회

2020.1.17(금)

5390.사람의 마음은 굴복시키기 어렵다

5390.사람의 마음은 굴복시키기 어렵다


서진(西晉)의 황폐함을 눈으로 보면서도 도리어 칼날을 뽐내고, 북망산의 여우와 토끼에게 맡겨질 몸임을 알면서도 오히려 황금을 아낀다. 옛말에 이르기를‘사나운 짐승을 길들이기는 쉬워도 사람의 마음은 굴복시키기가 어렵고, 골짜기를 메우기는 쉬워도 사람의 마음은 만족시키기가 어렵다.’라고 했으니, 과연 옳은 말이다.

한 신하가 왕에게 뛰어난 미모의 여인을 소개해 주었다. 왕은 그 여인을 보자마자 반해 후궁으로 맞이했다. 왕비는 왕이 그 여인을 애지중지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질투는커녕 오히려 왕의 취향에 맞게 후궁을 치장해 주었다. 게다가 후궁이 기거하는 침실도 왕의 취향에 맞게 꾸며주기까지 했다.

후궁은 왕비의 지나친 친절에 처음에는 경계하는 마음을 가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왕비를 믿게 되었다. 왕 또한 후궁을 따스하게 대해 주는 왕비를 신뢰하며 칭찬해 주었다.

“내가 후궁을 좋아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를 잘 대해 주는 것은 어버이를 섬기는 효자의 마음이요‘ 임금을 섬기는 충신의 마음이로다.”

왕비는 왕이 자신을 신뢰하고 있음을 확신하자 어느 날 후궁에게 말했다.
“왕은 당신의 아름다움에 반해 있어요. 그러나 당신의 코는 싫어하는 것 같으니, 왕을 뵐 때는 꼭 손으로 코를 가리도록 하세요.”

그 이후로 후궁은 왕을 뵐 적마다 살며시 코를 가렸다.
그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왕이 왕비에게 물었다.
“그 이유를 알고 있지만 말씀드리기가...”
“그러니 더욱 궁금해지는구려. 걱정 말고 얘기해 보시오.”
“그 행동은... 당신의 냄새를 맡기 싫어서랍니다.”

왕비의 말에 몹시 화가 난 왕이 소리쳤다.
“뭐라구! 내 그처럼 아껴주었거늘 몹쓸 것이로다. 당장 그 코를 잘라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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