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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1회]부귀영화와 공명의 헛됨을 깨달아라 (01/18 ~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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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5391회

2020.1.18(토)

5391.부귀영화와 공명의 헛됨을 깨달아라

5391.부귀영화와 공명의 헛됨을 깨달아라


한 사람이 어려서부터 하나의 목표를 세웠는데 그것은 나이가 칠십이 될 때까지 돈 천만 냥을 모으는 것이었다. 그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결혼도 하지 않고 오리지 돈을 모으는 데에만 온 정성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나이 육십이 되자 평생 모은 것이 거의 천만 냥에 육박하게 되었다.

어느날 그 사람이 친척집의 혼인 잔치에 갔다가 우연히 점술에 능한 점쟁이를 만나게 되었다. 잔칫집에 모인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점쟁이에게 운수를 물어보기에 그 사람은 자신의 운수도 물어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점쟁이 앞으로 다가갔다.
점쟁이는 그 사람을 보더니 앞에 놓인 종이에다 무슨 글씨든 한 자만 써 보라고 했다. 그 사람은 한 참 생각하다가 우(于)자를 썼다. 점쟁이는 한참 동안 그 글자를 내려다보더니 표정을 굳힌 채로 이렇게 말했다.
“제가 보기에 어르신께서 쓴 글자는 손 수(手)자와 닮았으나 한 획이 부족하니 그 글자는 아닙니다. 그러니 어르신이 쓰신 이 글자는 분명 수중(手中)에 뭔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점쟁이는 잠시 말을 멈추더니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반면 어르신께서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목표를 위해 온 정성을 기울였을 뿐, 다른 사람을 위해 조금이라도 좋은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어르신께서는 천만 냥이나 그에 해당하는 재산을 모으고 싶어하지만... 보시다시피 우(牛)자는 천(天) 자를 비뚤게 쓴 것과 같아 보이긴 해도 천 자가 아니니 뜻하는 재물을 모을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 어르신의 운세는 애써 모은 재물이 모두 사라질 운세이니 지금부터라도 재물을 나누어 선행을 베푸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점쟁이의 말을 들은 그 사람은 요 근래 꿈자리가 뒤숭숭한 게 마음에 걸렸다. 그 후, 그 사람은 점쟁이의 말대로 천만 냥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데 전 재산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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