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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3회]의지로 사물을 부리면 세속적인 마음도 진리가 된다 (02/19 ~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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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5423회

2020.2.19(수)

5423.의지로 사물을 부리면 세속적인 마음도 진리가 된다

5423.의지로 사물을 부리면 세속적인 마음도 진리가 된다


바람과 달, 꽃과 버들이 없으면 천지조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정욕과 기호가 없으면 마음자리도 이루어지지 못한다. 단지 나의 의지로써 사물을 부리되 사물이 나를 부리지 못하게 한다면, 기호와 정욕도 천지 작용이 아닌 것이 없고, 세속적인 마음도 진리의 경지가 되는 것이다.

중국의 노나라에 유경이라는 목수가 살고 있었는데 그 솜씨가 뛰어나 보는 사람마다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유경은 특히 거문고를 잘 만들기로 소문이 자자했다.
그가 만든 거문고를 본 사람들은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하며 이렇게 말했다.

“어쩌면 이렇게 잘 만들었을까. 사람의 솜씨라고 하기엔 너무 뛰어나구나! 세상 누구도 이렇듯 훌륭한 거문고를 만들 수 없을거야.”
그러한 소문은 어느덧 임금의 귀에까지 들어갔고 임금은 유경을 만나보고 싶어 그를 불렀다. 유경이 입궐하자 임금이 말했다.

“자네는 도대체 어떤 기술이 있기에 그처럼 훌륭한 거문고를 만들 수 있는가?”
임금의 물음에 유경의 대답은 지극히 공손했다.
“한낱 미천한 목수에 불과한 제게 무슨 기술이 있겠습니까. 그저 다른 이들과 다른 게 있다면 저는 거문고를 만들 때, 먼저 심신을 깨끗이 하여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앉힙니다. 그렇게 사흘을 무념무상으로 않아 있다 보면 사람들의 칭찬하는 소리들이 마음속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또다시 열흘이 흐르면 마음을 어지럽히는 세상의 헛된 욕심들이 모두 사라집니다. 그때가 되면 비로소 산으로 올라가 좋은 나무를 골라 악기를 만듭니다. 그것 외에는 달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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