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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4회]마음의 번잡과 세상의 발길을 끊어라 (02/20 ~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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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5424회

2020.2.20(목)

5424.마음의 번잡과 세상의 발길을 끊어라

5424.마음의 번잡과 세상의 발길을 끊어라


마음이 확고하게 잡히지 않거든 번잡한 속세로의 발길을 끊어 마음이 탐낼 만한 것을 보지 못하게 하고, 흩어지지 않게 만들어 스스로 고요한 본심을 맑게 해야 한다.

또한 마음을 이미 굳게 다잡았거든 마땅히 속세로 뛰어들어 마음이 탐나는 것을 보아도, 탐나는 것을 보아도, 흩어지지 않게 함으로써 스스로 원만한 마음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라.
스승이 제자들과 함께 어느 마을을 지나는 데 어디선가 슬프게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주위를 둘러보니 웬 남자가 강을 바라보며 통곡하고 있었다.

스승이 물었다.
“무슨 일로 이렇게 슬프게 우십니까?”
그러자 그 남자가 한숨 섞인 울음을 토해내며 말했다.
“나는 내 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잃고 난 후에야 진실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마는...”
“잃어버린 게 무엇입니까?”
“나는 일찍이 배우기를 좋아해서 집을 떠나 세상을 두루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깨달은 바가 있어 집에 돌아왔는데 부모님이 이미 돌아가셨으니, 이것이 첫 번째 잃음입니다. 그리고 한 때 임금님을 섬겼는데 임금이 교만과 사치로 신하들을 다 잃은 것을 보면서도 말리지 못했으니, 이것이 두 번째 잃음입니다. 또한 평생을 친구 사귀기를 좋아했으나 지금은 모두 내게서 떠나버렸으니, 이것이 세 번째의 잃은 것입니다.

나무는 조용히 있고 싶지만 바람이 그치지를 않고, 자식은 부모를 봉양하고 싶지만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 법임을 이제야 깨달은 것입니다. 다시 오지 않는 것이 세월이고,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것이 죽은 부모입니다. 그럼, 이만...“
그는 이렇게 말한 후 말릴 틈도 없이 강물에 몸을 던졌다.
이를 안타까이 여긴 스승이 제자들에게 말했다.
“너희들도 그 남자의 말을 잘 기억해 두거라. 살아가는데 큰 교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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