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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3회]지나친 긴장은 실수를 부른다. (02/29 ~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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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5433회

2020.2.29(토)

5433.지나친 긴장은 실수를 부른다.

5433.지나친 긴장은 실수를 부른다.


어느 깊은 산골에 철광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곳 요리사는 어느 날 기름이 떨어진 것을 보고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 어린 광부를 불렀다. 그는 커다란 사발을 하나 주면서 굳은 얼굴로 말했다.
“조심해서 다녀와야 해! 요즘 우리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겠지? 만약 기름을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나한테 혼날 줄 알아. 알았지?”
어린 광부는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곧장 산을 내려와 근처에 있는 마을의 시장으로 향했다.
기름을 사가지고 산으로 돌아오던 중에 어린 광부는 갑자기 요리사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순간 긴장이 되기 시작한 그는 기름이 가득 담긴 그릇을 들고 조심조심 걸었다. 발을 내딛을 때마다 긴장감은 더해갔고 손은 땀이 날 지경이었다.
그런데 거의 산골에 다다랐을 때, 그는 바로 앞에 놓인 웅덩이를 보지 못해 발이 빠지고 말았다. 그 바람에 애써 들고 온 기름의 반을 쏟았다.
어린 광부는 두려움에 온몸을 떨었다. 반밖에 남지 않은 기름 그릇을 가지고 들어가자, 요리사는 노발대발하며 큰소리로 호통을 치기 시작했다.
“이런 바보 같은 녀석! 그러기에 내가 조심하라고 말했잖아? 기름을 이렇게 많이 쏟아버리다니……. 정말 미치겠군!”
어린 광부는 고개를 숙인 채 눈물만 뚝뚝 흘렸다. 그러자 밖에 있던 한 늙은 광부가 들어와 우선 요리사의 화를 가라앉힌 다음 어린 광부에게 말했다.
“얘야, 네게 다시 심부름을 맡길 테니 내 말을 잘 들으렴. 이번에는 기름을 사오는 도중에 네가 길에서 본 것들을 반드시 내게 말해줘야 한단다.”
어린 광부는 자신은 없었지만 노인의 말을 거역할 수 없었다. 하지만 기름을 들고 오면서 주위 풍경까지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 무척 부담스러웠다.
노인의 말대로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던 어린 광부는 기름에만 신경 쓰느라 보지 못했던 주변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알게 되었다. 푸른 들에서 농작물을 가꾸는 농부들의 모습은 평화로워 보였다. 신나게 뛰어노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이나 한가롭게 장기를 두는 노인의 모습도 놓치지 않고 눈여겨보았다. 이처럼 사방을 둘러보며 오다 보니 어느새 산골에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다. 어린 광부의 손에 들린 그릇에는 여전히 기름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일상에서 조금만 긴장을 늦춘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즐겁게 지낼 수 있습니다. 성적이나 목표에 지나치게 매달리기보다는 공부나 업무를 이행하는 과정 자체를 즐긴다면 자신이 원하던 목표에 저절로 도달하게 되지 않을까요? 일상에서 겪게 되는 작은 즐거움을 놓치지 마세요.

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134번길 28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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