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조그마한 농촌에 한 청년이 있었다. 그가 한참 남북 전쟁 때 징집을 받아서 전선으로 갔다. 전장의 두려움과 고통을 못 견딘 나머지 그는 탈영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도피생활도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헌병대에 의해 체포되었고,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그의 아버지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절망감에 빠졌다. 삶의 의욕이 다 사라져 버렸다. ‘어떻게 하면 내 아들을 살릴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그에게 한 가지 묘안이 떠올랐다. 대통령을 만나서 마지막으로 한번 탄원해 보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경비들이 이 시골 남자를 들여 보내줄리 만무했다. 한 발짝도 들여놓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그는 길가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한없이 울고 있었다. 그때 가까운 곳에서 비탄에 빠져있는 그를 측은한 눈길로 지켜보고 있던 한 소년 하나가 다가와서 그에게 물었다. 이야기를 모두 들은 소년은 자기를 따라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소년과 같이 가자 모든 경비원들이 그를 통과시켜 주었다. 그 소년은 그를 대통령이 집무하는 집무실로 데리고 가더니 링컨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빠, 내가 데리고 온 사람이에요. 이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너무 가슴 아파요.” 이 소년에 의해 아들은 사형은 면하게 되었다. 아버지가 대통령이든 누구든 간에 아들은 언제든지 그 앞에 나갈 수 있다. 우리도 예수님의 이름을 가지고 나가기만 하면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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