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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23회]부모 앞에선 항상 재롱떠는 늙은 어린아이 (05/29 ~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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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5523회

2020.5.29(금)

5523.부모 앞에선 항상 재롱떠는 늙은 어린아이

5523.부모 앞에선 항상 재롱떠는 늙은 어린아이

노래자(老萊子)는 중국 춘추 시대 초나라 사람으로, 어지러운 세상을 피하여 농사를 지으며 숨어 살았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따를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혼자서 밥을 먹다가도 밖에 부모님이 돌아오신 기척이 나면 얼른 음식을 뱉어 내고 달려나가 인사를 올렸다. 또 부모님이 먼저 음식을 드시기 전에는 결코 먼저 숫가락을 들거나 먹지 않았다.

노래자가 점점 자라서 부모님을 봉양하게 되었을 때, 그는 부모님이 잡수실 음식은 언제나 부드럽고 맛이 있는 것을 널리 구해 올렸다. 또한 부모님이 입으실 옷은 언제나 가볍고 따뜻한 것을 사다 드렸으며, 부모님이 걱정을 하실까 봐 아픈 곳이 있어도 찡그린 표정을 짓지 않았다.

노래자가 칠십 노인이 되었을 때에도 노래자의 보모님은 아직도 정정하셨다. 그것은 노래자가 정성을 다하여 부모님을 잘 모셨기 때문이었다. 노래자는 칠십 노인이었지만 부모님 앞에 나아갈 때는 색동옷을 지어 입고, 어린아이처럼 춤도 추고 노래도 불러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렸다.

어느 날, 부모님께 드릴 음식상을 손수 들고 가던 노래자는 발을 헛디뎌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노래자는 자신이 늙어 힘이 없어진 것을 감추려고 어린아이처럼 “으앙으앙”하고 소리내어 울었다. 노래자는 자신이 늙었다는 것을 부모님이 아시면 슬퍼하실까 봐 이를 감춘 것이었다. 당시 노래자의 보모님은 90세를 넘어 100세에 가까운 나이었다. 노래자의 지극정성 때문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신 것이다. 그 시대로 보면 대단한 장수(長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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