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왕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그 세 아들은 모두 용맹하고 똑똑하였다. 그러나 세 아들 중의 한 왕자에게 왕좌를 물려주어야 했으므로 왕은 무척 고심하고 있었다. 왕은 생각 끝에 감자 세 자루를 준비하여 아들 셋을 불러들였다. “내가 너희들에게 각자 감자 한 자루씩을 줄테니 잘 보관했다가 앞으로 일 년 후에 내게 가지고 오너라.” 일 년이란 세월이 흐른 뒤 왕은 감자 자루를 가지고 오라고 세 아들에게 명했다.
첫째 왕자는 감자가 썩지 않도록 광속에 잘 보관해 두었다가 그대로 가지고 왔다. 둘째 왕자는 감자 한 자루를 팔아서 돈으로 가지고 있다가 그 돈으로 감자 두 자루를 가지고 왔다. 그런데 세째 왕자는 빈손으로 왔던 것이다. 왕이 물었다. “셋째 너는 어이하여 빈손인고 ?“
셋째 왕자는 대답했다. “예, 지금 저는 가지고 올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바마마 저와 함께 밖으로 나가셨으면 합니다.” 밖으로 나와 본 왕과 첫째 둘째 왕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바마마께서 주신 감자의 씨눈으로 이렇게 많은 밭을 일구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잘 자라고 있으니 얼마 후에 감자를 수확하게 되면 이 모두를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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