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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7회]크게 될 사람, 작게 될 사람 (09/10 ~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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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5627회

2020.9.10(목)

5627.크게 될 사람, 작게 될 사람

5627.크게 될 사람, 작게 될 사람

사람들을 보면 다 똑같이 보일지 몰라도, 사람들은 크게 될 사람과 작게 될 사람이 분명히 나누어져 있다. 물론 이것은 숙명적인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크게 될 사람인가 작게 될 사람인가는 자신의 결정에 의해 나누어진다는 사실이다. 크게 되려고 하는 사람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거기에 개의치 않고 크게 되려고 하는 쪽으로만 신경을 쓰기 때문에 크게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작게 살 수 밖에 없다. 세상에 이름이 웬만큼 알려진 사람이 쓴 책을 본다든지, 그 사람들이 신문 지상에서 하는 이야기를 보면, 거기에는 반드시 '사회를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라는 말이 들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사람들은 배부르고 등 따스하니까 그런 생각을 하겠지.' 언뜻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진짜 크게 되면, 그런 것들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피부로 강하게 느낄 수 있다. 그들의 얘기는 결코 사치스러운 게 아니고, 피부로 느껴서 하는 얘기다. 결혼을 해서 아이를 키워 보면, 아이가 까닭 없이 몸살 기운이 나서 앓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아이들이 뚜렷한 병이 있어 앓는 게 아니라, 성장을 하다 보니까 앓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은 그렇게 아프다고 하면서도 언제 아팠느냐는 듯이 또 나가 논다. 아이들은 아프다고 할망정 '아프기 때문에 못 논다.'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지금의 우리들도 모두 그렇게 커왔다. 대나무를 가만히 살펴보면, 중간 중간에 마디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나무가 마디에 걸려 있을 때, '더 이상 못해 먹겠다' 하면 커나갈 수가 없다. 그러나 대나무는 못해 먹겠다고 중간에 머무르지 않는다. '나는 이것은 도저히 못해 먹겠다. 다른 쪽으로 한 번 해봐야겠다.' 이것은 다른 쪽으로 앞으로 나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매듭에서 옆으로 나가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결코 땅에서 멀리 올라갈 수 없다. 대나무가 마디마디 아팠을 때 '더 이상 위로 못 올라가겠다. 방향을 바꿔야겠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마치 어린아이가 아프지만 또 다시 놀아야겠다고 생각하듯, 그래도 단순하게 나아가야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렇게 무럭무럭 하늘 높이 클 수 있는 것이다. 바로 대나무의 마디는 더 이상 못해 먹겠다는 그 시점에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렇게 하여 높이 솟구쳐 올라간 대나무는 빈 공간이라는 하늘, 그리고 그 땅 밑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대나무처럼 높이 올라간 사람은 고생을 비전을 일으키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묘미라고 느낀다. 그래서 그들은 '사회를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라는 말을 거침없이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높이 올라가지 못하는 사람은 인류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없으며, 이 삶이 죽음보다 더 소중하고 짜릿한 것이라는 것을 절감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취미가 안 맞는다'느니, '더 좋은 것을 해야겠다'느니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의 매듭을 거슬러 올라가지 못하며, 하나의 매듭을 밟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장애를 받는 것은 본인 자신이지 결코 일 자체가 어려운 게 아니다.  마음이 큰 쪽에 가 있으면, 결코 작은 곳에 머무르지 않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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