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56.운동 없는 절식만으로는 별 효과 없어.
『운동을 습관화 하라』는 뱃살 줄이기의 기본이면서도 실천이 결코 쉽지 않다.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작정 굶는다고 생각해보자. 체중은 줄어들지 몰라도 지방을 빼는데는 효과적이 아니라는 게 전문의들의 지적이다.
처음 체중이 줄 때 빠지는 것은 지방이 아니라 수분. 운동을 병행하지 않고 식사량만 줄이면 기초대사율이 떨어지면서 안정시에 쓰는 에너지가 줄어 결국 살이 더 찌기 쉬운 체질이 된다.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면 안정시 대사율이 늘어나 많이 먹어도 살은 더디 찌는 상태가 된다.
운동에 대한 반응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빨리 나타난다고 전문의들 은 지적한다. 여성은 운동으로 지방이 분해되려 할 때 지방을 보존하려 는 반작용이 일어난다는 것. 그래서 『여성의 살 빼기가 훨씬 힘들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전문의들은 『일본 스모선수는 아무리 배가 많이 나와 도 내장지방의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면서 운동부족이 내장 지방을 늘리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뱃살을 줄이기 위해 하루에 몇 번 이상 윗몸 일으키기를 하겠다고 다 짐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의사들은 『윗몸 일으키기는 배 근육을 단련하는데 도움이 될지 몰라도 지방을 태우는 운동은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아 령이나 역기 들기, 웨이트 리프팅, 윗몸 일으키기 등 한순간에 힘을 집중하는 운동이 아니라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이 지방을 태우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 최대 심박수의 2분의 1, 혹은 3분의2정도의 강도로 땀이 조금 나는 정도면 알맞다. 최대 심박수 가 1분에 160인 40대 남성이라면 1분에 맥박이 80∼120 뛰는 정도의 강도면 된다. 이런 운동은 매일 지속적으로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김상만 교수는 『사흘이상 운동을 쉬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저녁 뉴스 시청 시간을 운동시간으로 정례화 하는 등 습관화 할 필요가 있다』고 권 한다.아무리 바쁜 직장인들이라도 저녁뉴스를 시청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이 시간 동안 기구를 이용해 자전거 타기, 달리기, 스태퍼 등을 하 거나 담요나 쿠션 등 두툼한 것을 깔아놓고 제자리 뛰기를 해도 좋다.
매일 하기 어려우면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30∼4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을 습관화하라고 그는 강력히 권한다.
30분 동안 달리기를 할 때 쓰는 열량이 3백㎉. 천천히 산보하듯 30분 동안 걷는다면 1백㎉, 조금 빨리 걷기 30분은 150㎉ 정도를 태운다.
영동제일병원 이규래씨는 『1주일에 5번 이상 하루 30분씩 걷는 것만 계속 해도 5㎏안팎까지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운동시간 을 내기 어렵다면 자신의 생활패턴을 잘 살펴보고, 그중 한 부분이라도 운동이 끼여 들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을 걸어 오르내리고, 지하철 한 정거장 앞에서 내려 걷고, 쓰레기봉투를 작은 것으로 사서 찰 때마다 걸어 내려가 버리고 오는 등 생활 중 에 활동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하나병원 비만클리닉 신상호씨 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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