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63.눈 높이 사랑
어느 미술 전람회장에서 한 사람이 전시된 그림과 조각들을 앉은 걸음으로 구경하고 있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전람회장의 수위가 그 사람에게 물었다. "당신은 건강한 분인데, 왜 앉은 걸음으로 다니면서 그림을 보고 있습니까?"
그러자 그는 웃으면서 자기는 초등학교 교사로, 내일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이 전람회를 구경하기로 되어 있는데, 아이들에게 제대로 설명해주기 위해서는 그들의 시각 높이에서 그림들을 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사람이 남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남을 이해해야 사랑하기도 쉽고, 또 도와줄 수도 있는것이다. 그런데 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바로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을 것이다.
같은 경험이 없어도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는 노력을 할 때, 우리는 남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좋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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